전체 글49 90년대에는 당연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물건 ④ 비디오테이프(VHS) 혹시 비디오테이프(VHS)를 기억하시나요?요즘은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TV에서 검색만 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OTT 서비스에서는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죠.하지만 90년대에는 영화를 보는 방법이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보고 싶은 영화가 생기면 비디오 대여점에 가서 직접 비디오테이프를 골라야 했습니다.저 역시 초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비디오대여점에 엄마와 함께 가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친구들과 학교가 끝난 뒤 비디오 대여점에 들르기도 했고, 집에서 가족들과 볼 영화를 고르느라 비디오테이프 진열대를 한참 바라보기도 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도 꽤 번거로운 일이었지만, 그때는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오늘은.. 2026. 8. 22. 90년대에는 당연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물건 ③ 버스 회수권 혹시 버스 회수권을 기억하시나요?요즘 아이들에게 회수권 이야기를 하면 아마 “그게 뭐예요?”라는 반응이 먼저 나올 것 같습니다.지금은 교통카드 하나만 있으면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지만, 예전에는 버스를 탈 때 미리 사둔 종이 승차권, 바로 회수권을 사용했습니다.저도 중학교 때 버스 회수권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학교에 다닐 때 버스를 타고 등하교하는 날이면 회수권을 몇 장씩 챙겨 다녔고, 버스를 탈 때마다 한 장씩 꺼내서 기사님께 건네곤 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정말 작은 종이 한 장이었는데, 그때는 학생들에게 꽤 익숙하고 중요한 물건이었습니다.오늘은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버린 물건 중 하나인 90년대 버스 회수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버스 회수권이란?버스 회수권은 버스를 이용.. 2026. 8. 21. 90년대에는 당연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물건 ② 공중전화 카드 “혹시 공중전화 카드 기억나세요?”요즘 아이들에게 이렇게 물어보면 아마 고개를 갸웃할지도 모르겠습니다.공중전화 자체도 예전만큼 쉽게 볼 수 없는데, 그 공중전화에 넣어서 사용하던 작은 카드까지 있었다니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죠.하지만 1990년대를 보낸 사람들에게 공중전화 카드는 꽤 익숙한 물건이었습니다.주머니나 지갑 한쪽에 전화카드 한 장쯤 넣어 다니기도 했고, 중요한 연락을 해야 할 때를 대비해 미리 사두기도 했습니다.특히 삐삐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공중전화 카드가 더욱 유용했습니다.삐삐가 울리면 번호를 확인하고 공중전화로 달려가 전화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삐삐와 함께 90년대의 연락 문화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공중전화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공중전화 카드가 등.. 2026. 8. 20. 90년대에는 당연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물건 ① 삐삐 혹시 ‘삐삐’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허리춤에 작은 삐삐를 차고 다니던 모습,수업이 끝나자마자 삐삐에 찍힌 번호를 확인하던 친구,공중전화 앞에서 동전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던 모습.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불편한 연락 방법처럼 느껴지지만,1990년대에는 삐삐가 정말 흔했습니다. 휴대전화가 지금처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물건이 아니었던 시절,삐삐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통신수단이었습니다.특히 90년대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삐삐를 직접 사용했거나,주변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90년대에는 너무나 당연했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진 물건,엄마가 사용하던 추억의 물건, 삐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삐.. 2026. 8. 19. 한옥마을만 둘러보기 아쉽다면, 예술이 있는 전주를 만나보세요 전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아마 한옥마을일 것입니다.고즈넉한 한옥 골목을 걷고,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을 맛보고, 경기전과 전동성당을 둘러보는 것이 전형적인 전주 여행 코스입니다.하지만 전주에는 한옥과 먹거리 외에도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전시 공간이 많습니다.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미술관부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관까지 다양한 문화 공간이 여행의 깊이를 더해 줍니다.특히 비가 오는 날이나 한낮의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들이 많아 여행 일정에 함께 넣기 좋습니다.오늘은 전주 여행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전시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1. 국립전주박물관전주의 역사를 가장 먼저 만나기 좋은 곳전주를 처음 방문한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2026. 6. 29. 기차역 앞 풍경은 어떻게 변했을까?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던 공간에서 도시의 얼굴이 되기까지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요?자동차를 이용한다면 고속도로가 시작점이겠지만, 기차 여행이라면 단연 기차역입니다.그리고 기차역만큼이나 많은 추억을 품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바로 기차역 앞 풍경입니다. 지금의 기차역 앞은 넓은 광장과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프랜차이즈 카페가 익숙한 모습입니다.하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기차역 앞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여행객과 상인, 학생과 군인, 가족들이 뒤섞이며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고, 도시의 첫인상을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오늘은 시대와 함께 변화해 온 기차역 앞 풍경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려 합니다. 기차역은 도시의 현관이었다고속도로가 지금처럼 발달하기 전, 먼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은 기차.. 2026. 6. 28. 이전 1 2 3 4 5 ··· 9 다음